개그맨 홍인규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보육원에서 성장한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했습니다. 두 살 때 부모님이 헤어진 후 할머니와 삼촌과 함께 지내다, 7~8세 무렵 어머니를 찾아 나섰다가 길을 잃고 경상북도 김천의 한 보육원에서 생활하게 된 사연입니다. 이러한 개인사는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자세히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홍인규는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이 너무 어릴 때의 일이라 혹시 가짜 기억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과거 'TV는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에 직접 사연을 신청하여 당시 자신을 돌봐주었던 보육원 원장님을 다시 만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MC 김용만이 홍인규의 사연을 대신 설명하며, 인천 부둣가에서 할머니와 무명 권투선수였던 삼촌과 함께 살았던 그의 순탄치 않았던 유년 시절이 재조명되었습니다.
어린 홍인규가 지하철 노선을 따라가면 서울에 있는 어머니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순진한 생각으로 길을 나섰던 일화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웃음 뒤에 감춰진 그의 아픈 가정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성장하여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현재의 홍인규에게 깊은 응원과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역경을 딛고 일어선 한 인간의 용기와 희망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