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의 경제 구조를 고도화하고 광역 교통망을 재편하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경남 경제의 생산성은 높지만 소득은 낮은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AI 및 디지털 콘텐츠 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한 메가특구 지정과 함께, 과거 자신이 추진했던 부울경 메가시티의 재점화를 핵심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의 공약은 미래 산업 투자와 재정 확장을 통해 경남의 산업 지도를 바꾸는 데 중점을 둡니다. 그는 SMR, 방산, 우주항공, 조선, 전력기기를 5대 신산업으로 묶어 AX5000 프로젝트를 통해 6만 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는 청년 주거비 및 생활비 지원, 경남형 기본복지 등 생활 밀착형 공약과 연계되어 청년층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반면, 재원 조달과 성과 검증에 대한 부담은 과제로 지적됩니다.
김경수 전 지사의 행정 철학은 중앙정부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거시적인 정책 기획 능력에 기반합니다. 그는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예산 확보와 초광역 인프라 기획에 강점을 보입니다. 특히 2026년 글로벌 제조업의 AI 전환, 에너지 전환,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경남의 산업 기반을 활용하여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려는 전략은 주목할 만합니다. 이러한 공약들은 경남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