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강원도에서 우상호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김진태 후보를 앞서는 등 이변을 예고하며 주목받았습니다. 두 후보는 정책 대결과 함께 재산 증식 의혹, 공약 이해도 논란 등 다양한 쟁점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두 후보 간의 TV 토론회에서는 날 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우상호 후보는 김진태 후보의 도지사 취임 후 예금 7억 원 증가 의혹과 서울 강남 아파트 보유 문제를 제기하며 재산 증식 과정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에 김진태 후보는 상속과 선거 비용 보전금, 아파트 매각 대금 등을 해명했으나, 일부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며 논란이 가중되었습니다. 또한, 김진태 후보는 우상호 후보의 공약인 '정자리 관광단지'와 '광덕터널'의 위치를 묻는 질문에 우 후보가 즉답하지 못하자 공약 이해도 부족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공방은 유권자들에게 후보들의 정책 역량과 도덕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우상호 후보는 중앙 정치에서의 경험과 정책 기획력을 강점으로 내세웠으며, 김진태 후보는 현역 도지사로서의 행정 경험과 도정 연속성을 강조했습니다. 강원도 유권자들은 두 후보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토론회에서 드러난 쟁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를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