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2023년 7월 윤석열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는 1945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농촌사회개발학과를 졸업했으며, 대성고등학교와 장훈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했습니다. 군사독재 시절 재야 민주 인사들과 함께 민주화운동에 참여하며 5차례에 걸쳐 10년 6개월간 옥고를 치렀고, 이후 5선 국회의원과 국민권익위원장, 특임장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재오 이사장은 취임 후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의 중장기 과제로 민주주의연구원, 민주주의학교, 민주주의 국제협력센터 설립 및 민주화운동기념공원 내 안장지 확대를 위한 규정 개정을 건의했습니다. 특히 민주유공자법 제정과 관련하여, 가짜 유공자 양산에 대한 정부·여당의 우려는 시행령을 세밀하게 마련하고 보훈심사위원회에서 유공자를 엄격히 심사하면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입장은 민주유공자법에 대한 여야의 대립 속에서 주목받는 부분입니다.
이재오 이사장은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직을 마지막 봉사라고 여기며, 정권에 대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소신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보존하고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며, 민주유공자법 제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여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