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상임고문인 이재오 전 의원이 최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당 운영 방식과 쇄신안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장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제시한 '당원주권 확대' 방안에 대해 이재오 고문은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당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도부의 책임 있는 자세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책임론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재오 고문은 장동혁 대표의 '당원주권' 혁신안 발표 다음 날, 라디오 방송에서 장 대표의 지난 1년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사퇴하겠습니다”라는 단 7자로 답변하며 강한 비판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새로운 제도 도입에 앞서 선거 결과에 대한 지도부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장동혁 대표 측은 당원 참여 확대를 통해 당을 재건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흩어진 보수 세력을 결집하는 데 주력해왔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재오 고문의 비판은 단순히 원로 정치인의 의견을 넘어, 6·3 지방선거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책임론과 맞닿아 있습니다. 당내 비당권파와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도 지도부 변화 없이는 민심 회복이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이번 논쟁은 당의 쇄신 방향과 지도부의 거취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당의 혁신은 제도 개선과 함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과정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