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의원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의원직 겸직 논란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용 후보자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유지한 채 장관직을 수행하려 했으며, 이는 기본소득당이 원외 정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송 의원은 이러한 겸직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으며, 비례대표의 경우 후순위 승계가 가능하므로 의원직을 내려놓는 것이 관례라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송영길 의원이 용혜인 후보자에게 공개적으로 결단을 요구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송 의원은 비례대표를 두 번 하는 것과 장관직 겸직이 지나친 욕심으로 비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장관직과 의원직을 모두 지키려다가는 나중에 국회의원도 하지 못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야당뿐 아니라 여당 내부에서도 용 후보자의 거취에 대한 압박이 커졌음을 시사합니다.
용혜인 후보자는 결국 장관 후보직을 자진 사퇴했지만, 이번 논란은 국회의원 겸직 문제와 소수 정당의 원내 지위 유지라는 복합적인 이슈를 제기했습니다. 송영길 의원의 발언은 비례대표 의원의 장관 입각 시 의원직 사퇴 관례와 국민 정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향후 유사한 사례 발생 시 정치권의 더욱 신중한 접근이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