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제15대부터 제20대까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냈습니다. 그는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제46대 국무총리를 역임하는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며 한국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특히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국회의장으로서 탄핵 소추안 가결을 선포하며 역사적 순간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2026년 1월 주한명예영사단 월례모임 강연에서 현재 국제 정세를 '불확실성 시대의 복합 위기 상황'으로 진단하며, 자유주의 국제질서의 변화와 한국의 외교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국제 사회가 더 이상 규범이 아닌 힘이 지배하는 시대로 전환되었음을 강조하며, 기존 국제기구의 무력화와 미·중 경쟁 심화로 인한 신냉전 구도 속에서 한반도가 전선의 한가운데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외교의 다변화와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어린 시절부터 가난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으며,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내며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는 등 정치 입문 전부터 사회 문제에 깊이 관여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경험은 훗날 정치인으로서 다양한 국정 현안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그는 2026년 9월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숭모회 제11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사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