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관련된 '오마카세' 의혹은 주로 제주도지사 재직 시절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에서 불거졌습니다. 2022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경태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청 총무과는 2018년 1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특정 오마카세 식당에서 54회에 걸쳐 총 1,843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식당은 원 전 장관이 같은 기간 47차례 방문하여 1,618만 원을 결제한 곳과 동일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제기된 의혹 중 하나는 '카드깡' 수법으로, 제주도청 총무과와 원 전 장관의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에서 결제 일자만 다를 뿐 집행 목적과 금액이 동일한 사례가 45회, 총 1,527만 8천 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또한, 해당 식당이 고가의 오마카세 전문점임에도 불구하고, 원 전 장관이 16명과 간담회를 하며 1인당 2만 7천 원가량을 지출한 내역이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원 전 장관 측은 공적 용도로만 집행되었으며, 결제 및 회계 실무는 비서실 소관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2026년 7월에는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하여 원 전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면서 그의 행보가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특검팀은 원 전 장관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출석을 요구했으며, 노선 변경의 위법성을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조사 중입니다. 이처럼 원 전 장관을 둘러싼 의혹들은 시기별로 다양한 쟁점을 포함하며 지속적으로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