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창수건 원단은 면을 평직으로 엮어 만든 직물로, 얇고 가벼우면서도 질긴 특성을 지닙니다. 일반 수건과 달리 처음에는 다소 빳빳하지만, 세탁과 사용을 거듭할수록 점차 부드러워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조직이 촘촘하고 잔털이 적어 일반 수건보다 먼지 날림이 적다는 장점이 부각되며, 수건 외에도 행주, 손수건, 베개 커버 등 다양한 생활용품 제작에 활용됩니다.
소창 원단은 제조사별로 흡수력과 부드러움, 가격 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초기 흡수력은 쌍용직물 원단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가 있으며, 한일직물과 선원직물은 중간 수준, 경신직물은 상대적으로 흡수력이 더딘 경향을 보입니다. 부드러움 측면에서는 경신직물 원단이 초기 촉감이 부드러운 편이며, 다른 원단들은 사용하면서 점차 부드러워지는 특성을 보입니다. 가격 또한 제조사 및 원단의 폭(인치)에 따라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소창수건을 직접 제작할 경우, 원단 구매 후 '정련'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정련은 원단 제조 과정에서 남은 풀이나 잔여물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소창 본연의 흡수력을 극대화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창은 세탁 후 수축률이 발생하므로 재단 시 이를 고려하여 여유 있게 작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겹으로 겹쳐 사용하면 더욱 도톰하고 흡수력 좋은 수건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