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은 씨가 2026년 8월 12일 자로 다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1987년 다스 설립 당시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39년간 회사를 이끌어왔던 이상은 씨는 만 93세의 고령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그의 후임으로는 현대자동차 임원 출신인 안봉헌 씨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되었습니다.
이상은 씨의 사임으로 다스의 향후 경영권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다스의 주요 주주는 이상은 씨가 47.26%로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처남댁인 권영미 씨가 23.60%, 기획재정부가 19.91%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과거 법원에서 다스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차명 회사로 판단한 바 있어, 이상은 씨의 장남 이동형 씨가 지분을 승계할 경우 경영권 확보가 가능하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 측의 움직임에 따라 복잡한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의 또 다른 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2024년 10월 23일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이상득 전 의원은 13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6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회 부의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며 한국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그의 별세 소식에 많은 정치인과 기업인들이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헌신과 노고를 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