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국회의원은 1990년생으로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제21대와 제22대 국회에서 기본소득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가만히 있으라' 침묵 행진을 제안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이후 기본소득당 창당에 참여하며 정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26년 8월 30일에는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주목받았습니다.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용혜인 의원은 국회의원직 겸직 의사를 밝히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법적으로 겸직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할 경우 다음 순번 승계가 어렵다는 점과 기본소득당의 유일한 국회의원이라는 특수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또한, 남편 박기홍 씨의 당내 직책과 과거 활동 이력, 그리고 부부가 과거 활동했던 언더조직의 혼전순결 및 낙태 금지 관련 자료가 공개되며 '사당화' 및 '가족정당'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논란들이 지속되자 용혜인 의원은 결국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는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은 것이 아니라 장관 후보자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현재도 국회의원으로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정치적 행보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기본소득을 주요 의제로 삼아 사회적 약자와 성평등 문제에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