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은 2026년 8월 27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연사로 참석하여 당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현역 정당의 연찬회에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정점식 당시 원내대표의 초청으로 성사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은 당의 내부 분열을 경고하며 결속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연찬회 참석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 내 다수 의원은 기립 박수로 환영하며 보수 진영 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기대했으나, 일부 비당권파 의원들은 연찬회 시점과 장소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며 불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국정농단으로 사법적 심판을 받은 전직 대통령을 소환한 것을 비판하며 헌정 질서 모욕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연찬회에서 "당이라는 둥지가 흔들려 깨지면 여러분의 미래도 같을 것"이라며 내부 분열의 위험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당내 갈등이 심화되던 시점에서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참석을 두고 정치 재개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박 전 대통령 측은 이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