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떡을 오래도록 말랑한 상태로 보관하려면 냉장실 대신 냉동실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쌀 전분은 냉장 온도에서 가장 빠르게 굳는 특성이 있어, 구입 당일 바로 냉동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갓 뽑은 가래떡은 한 김 식힌 후 용도에 맞게 잘라 개별 포장하여 냉동하면 약 한 달간 신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래떡 냉동 시 서로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활용됩니다. 랩으로 하나씩 감싸거나, 넓은 쟁반에 간격을 두고 펼쳐 1~2시간 먼저 얼린 후 지퍼백에 옮겨 담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랩 한 장을 지그재그로 접어 떡 사이사이에 칸막이를 만드는 독창적인 소분법도 떡끼리 붙지 않게 하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된 가래떡은 해동 시 처음의 말랑함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관건입니다. 실온에서 자연 해동 후 전자레인지에 물을 살짝 뿌려 10초 정도 데우면 갓 뽑은 듯한 식감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지퍼백에 보관할 때는 공기를 최대한 빼고 날짜를 기재하여 먼저 얼린 것부터 소비하는 것이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