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소속 좌완 투수 오원석은 2025시즌 SSG 랜더스에서 트레이드된 후 생애 첫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2025시즌 후반기부터 시작된 부진은 2026시즌에도 이어지며 평균자책점 6.25, WHIP 1.55 등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026년 9월 나고야 아이치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발 자원으로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후반기 극심한 난조를 보여 대표팀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오원석 투수의 부진 원인으로는 여름철 고질적인 구위 저하와 후반기 징크스가 지목됩니다. 무더위 속에서 패스트볼 구속 및 회전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으며 투구 밸런스가 흔들리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또한, 피홈런 증가와 장타 억제 실패, 주자 출루 시 위기관리 능력 부족으로 인한 대량 실점 허용, 그리고 변화구 완성도 및 단조로운 볼 배합의 한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부진을 심화시켰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선발 투수로서의 이닝 소화력 저하로 이어졌습니다.
오원석 투수의 2026시즌 성적은 규정이닝을 소화하는 선발 투수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며, 특히 10경기 평균자책점이 8.72까지 치솟는 등 극심한 기복을 보였습니다. 간혹 호투를 펼치기도 했으나, 무너지는 날에는 조기 강판되는 경우가 잦아 단기전인 아시안게임에서 계산이 서지 않는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불안정한 모습은 국가대표 마운드의 안정감이라는 상징성과 배치되어 팬들 사이에서 대표팀 선발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