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산데뭄 글로보섬은 동글동글한 잎이 줄기에 촘촘히 붙어 있으며, 햇빛을 받으면 표면의 반투명 돌기가 이슬처럼 반짝여 '탕후루 다육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남아프리카가 자생지인 번행초과 식물로, 이 돌기는 안개나 이슬을 직접 흡수하는 저수조직 기능을 합니다. 핑크, 슈퍼, 금귤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 종류마다 색감과 가격대가 상이합니다.
글로보섬의 핑크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햇빛과 일교차가 중요한데, 광량이 부족하면 잎이 길쭉해지고 초록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물주기는 겉흙이 마른 후 화분 속까지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하고, 잎이 말랑해지거나 주름질 때 충분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물 주는 횟수를 한 달에 1~2회로 줄여야 하며, 과습 방지를 위해 물빠짐이 좋은 흙을 사용하고 통풍에 신경 써야 합니다.
글로보섬은 실내에서 키울 경우 식물등을 활용하여 광량을 확보하는 것이 좋지만, 갑작스러운 강한 햇빛 노출은 잎에 화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점진적으로 적응시켜야 합니다. 웃자라거나 너무 빡빡해진 가지는 잘라주면 통풍에 도움이 되며, 잘라낸 가지를 흙에 꽂아두면 번식도 가능합니다. 기온이 20도 이하로 내려가면 잎의 색이 빠져 초록색으로 변할 수 있으니 겨울철에는 실내로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