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는 치즈, 육류 토핑 등 냉장이 필수적인 재료를 포함하고 있어 실온에 오래 방치하면 세균 증식 및 독소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식품안전나라의 지침에 따르면, 조리된 음식은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두지 않는 것이 안전하며, 특히 기온이 32℃를 초과하는 더운 환경에서는 이 시간이 1시간으로 단축됩니다. 따라서 남은 피자를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보관 온도와 시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남은 피자를 재가열하면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모든 위험을 제거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충분한 가열은 대부분의 세균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일부 미생물이 생성한 독소는 열에 강하여 재가열 후에도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피자의 겉모습이나 냄새만으로는 식중독 유발 세균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강조하며, 실온에 장시간 방치된 피자는 아깝더라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합니다.
남은 피자를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섭취 후 2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피자를 상자째 보관하기보다는 조각으로 나눠 랩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 접촉을 최소화하고, 냉장고 안쪽 4℃ 이하 공간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된 피자는 3~4일 이내에 섭취하고, 재가열 시에는 중심 온도가 74℃ 이상이 되도록 충분히 데워야 합니다. 이 기준은 처음부터 적절히 냉장 보관된 피자에 적용되며, 실온에 오래 방치된 피자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