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균은 장내 미생물 중 퍼미큐테스 계열의 유해균을 지칭하는 대중적인 표현으로, 음식의 에너지 흡수를 과도하게 촉진하여 체지방 축적과 식욕 증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박테로이데테스 계열의 날씬균은 탄수화물 분해와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장내 미생물 구성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비만은 식습관, 신체 활동, 유전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과 정상 체중인 사람의 장내 세균 구성에 차이가 나타났으며, BNR17 유산균(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인체 적용 시험에서 BNR17 고용량 섭취 그룹에서 내장지방 면적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결과가 확인되었으나,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유산균 섭취만으로 체중 감량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뚱보균을 줄이고 날씬균을 늘리기 위해서는 액상과당과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날씬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프리바이오틱스)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배추, 유청과 무가당 요거트 등은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꾸준한 식단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