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션은 코일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이 용기 바닥에 와전류를 유도하여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 때문에 자성을 띠는 금속 용기만 사용 가능하며, 내열유리 냄비와 같이 자성이 없는 재질은 일반적인 인덕션에서 가열되지 않습니다. 용기 자체에서 열이 발생하는 인덕션의 특성상, 상판은 뜨거워지지 않고 냄비 바닥만 직접 가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코웨이에서 출시한 S인덕션은 이러한 제약을 극복한 하이브리드 화구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용기 타입을 스스로 감지하여 인덕션용 냄비는 인덕션 방식으로, 내열유리 등 일반 용기는 라디언트 방식으로 자동 전환하여 가열합니다. 반면, LG 디오스 인덕션과 같은 일반 인덕션은 알루미늄, 내열유리, 도자기, 구리 등 자성이 없는 재질의 냄비는 물론, 바닥 일부만 자성이 있거나 얇은 저가형 냄비, 바닥이 둥근 용기 등은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인덕션 사용 시 냄비 선택은 매우 중요하며, 가장 쉬운 구분법은 냉장고 자석을 냄비 바닥에 대어보는 것입니다. 자석이 강하게 붙는 냄비일수록 인덕션에 적합하며 열 전달 효율이 높습니다. 코웨이 S인덕션과 같은 하이브리드 제품은 다양한 용기를 활용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일반 인덕션 사용자라면 용기 재질과 형태를 꼼꼼히 확인하여 효율적인 조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