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는 특유의 점액질을 지닌 건강 식재료로, 섭취 시 하루 100g 내외(약 5~7cm 한 토막)가 적정량으로 권장됩니다. 끈적한 식감에 익숙지 않다면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 마시거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익혀 포슬포슬한 감자 식감으로 즐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마는 수분 함량과 점성에 따라 장마, 단마, 둥근마, 하늘마 등 다양한 종류로 구분되며, 각 종류별로 적합한 섭취 방식이 달라 활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마를 손질할 때는 껍질의 옥살산 성분으로 인한 가려움을 방지하기 위해 라텍스 장갑 착용이 필수적입니다. 만약 진액이 묻어 가렵다면 비누 대신 식초물에 손을 헹구거나 따뜻한 바람을 쐬어주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손질한 마는 식초물에 5분 정도 담가두면 갈변과 아린 맛을 동시에 줄일 수 있으며, 자른 마는 단면에 랩을 밀착시켜 공기 접촉을 막거나 식초물에 담가두면 갈변을 늦출 수 있습니다.
마를 보관할 때는 흙 묻은 상태 그대로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 보관을 위해서는 껍질을 벗겨 토막 낸 후 냉동 보관하면 한 달가량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갈아둔 마는 한 번 섭취할 분량씩 소분하여 바로 냉동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마는 굵기보다 단면이 희고 촉촉하며, 흙이 마른 상태로 잔뿌리 자리가 성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신선한 마를 고르는 요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