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에 발생하는 곰팡이균은 주로 진균 또는 세균성 감염으로, 젤 네일 시술 후 흔히 나타나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특히 녹농균, 백선균, 칸디다균이 대표적이며, 이들은 손톱 변색, 두꺼워짐, 갈라짐, 심하면 악취나 고름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젤 네일의 밀폐성과 들뜸 방치, 장기간 유지, 손톱 손상 및 수분 과다 접촉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많은 사용자가 통증이 없어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 후 젤 네일 틈새로 물이 스며들어 습한 환경이 조성되면 곰팡이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녹농균은 초록색 변색을, 백선균은 노랗거나 하얀 변색과 함께 손톱이 두꺼워지는 증상을 유발하며, 통증이 없더라도 손톱 안쪽에서 감염이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톱 곰팡이균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젤 네일을 제거하고 전문적인 케어 또는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된 상태에서 네일아트를 지속하면 균이 더욱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심하면 손톱이 탈락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과 발을 완전히 건조하고, 젤 네일이 들뜨면 즉시 제거하며, 주기적으로 네일 휴식기를 갖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