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의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려면 손질 과정에서 체액과 불순물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살아있는 꽃게는 얼음물에 10~15분간 담가 기절시킨 후 손질하면 움직임을 줄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기절시키지 않고 바로 냉동할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살이 물러지고 쓴맛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신선한 꽃게를 고를 때는 껍질이 단단하고 다리가 온전하며 지나치게 강한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게 비린내 제거의 핵심은 꼼꼼한 세척과 체액 제거에 있습니다. 먼저 흐르는 물에 주방용 솔로 등딱지, 다리 사이, 입 주변의 이물질과 뻘을 깨끗이 닦아내야 합니다. 특히 다리 끝부분은 살이 없고 뾰족하므로 가위로 잘라내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단계는 배딱지를 제거한 후, 가위 날을 꽃게 입에 깊숙이 넣어 비틀어 검붉은 체액과 바닷물을 완전히 빼내는 것입니다. 이 체액을 제거하지 않으면 떫은맛과 쓴맛, 비린내가 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꽃게를 찜으로 조리할 때는 배 부분이 위를 향하도록 찜기에 올려야 내장과 육즙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중간 크기 꽃게의 경우 김이 오른 찜기에서 15~20분간 찐 후 5분 정도 뜸을 들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조리 시 청주나 맛술, 된장을 약간 첨가하면 비린내를 더욱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손질 후 바로 조리하지 않을 경우, 기절시킨 꽃게를 밀봉하여 냉동 보관하면 영양 손실 없이 탱글한 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