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달걀은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며, 냉장 상태에서는 껍질 유무와 관계없이 최대 7일까지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인 권장 기준입니다. 생달걀보다 삶은 달걀의 보관 기간이 짧은 이유는 삶는 과정에서 달걀 껍데기의 보호 기능이 약해지고 미세한 균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실온에 장시간 방치하면 미생물 증식 위험이 커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미국 농무부(USDA)와 식품의약국(FDA)은 삶은 달걀을 조리 후 2시간 안에 냉장하고, 냉장고 온도를 4℃ 이하로 유지할 경우 1주일 이내에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껍질을 벗긴 달걀도 동일하게 1주일 이내 섭취가 권장되지만, 표면이 마르거나 냉장고 냄새가 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가급적 먼저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위생과 신선도 유지에 더 유리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삶은 달걀을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조리 후 충분히 식힌 다음 물기를 제거하고 깨끗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름철처럼 주변 온도가 32℃ 이상인 환경에서는 실온 방치 시간을 1시간 이내로 더 짧게 가져가야 합니다. 보관 기간을 잊지 않도록 용기에 삶은 날짜를 기재하는 것이 좋으며, 냄새나 끈적임, 곰팡이 등 이상 징후가 보이면 섭취하지 않고 폐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