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은 2026-27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현재 감독대행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5-26시즌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던 김종민 전 감독이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폭행 혐의로 해임되었기 때문입니다. 구단은 공기업으로서의 윤리적 책무를 강조하며 사법 처분을 받은 지도자와 함께할 수 없다는 강력한 방침을 내세웠습니다.
김종민 감독의 갑작스러운 경질 이후, 팀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김영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챔피언결정전을 치렀으나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시즌 이후에도 감독대행 체제가 유지된 배경에는 당시 한국도로공사 사장 자리가 공석이었던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새로운 사장이 부임한 후에도 이미 결정된 감독대행 연장 계약을 번복하지 않아 현재까지 김영래 대행 체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은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과 기존 선수들의 활약을 통해 전력을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MBC 배구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2'에 합류한 이예은 선수와 하효림 선수의 행보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구단은 정식 감독 선임에 신중을 기하며 팀의 안정과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