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은 안과용 의약품과 점안제를 주력으로 하는 제약회사로, 최근에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인 SCD411과 경구용 GLP-1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주사형 비만·당뇨 치료제를 경구제로 전환하는 기술은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평가됩니다. 현재 삼천당제약은 2025년 연결 매출 약 2,318억 원, 영업이익 약 85억 원을 기록하며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한때 128만 원대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21만 원대까지 급락하며 고점 대비 약 84%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급락의 배경에는 대규모 계약에 대한 시장의 의문 증폭, 대주주 블록딜 계획 공개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 그리고 공시 절차 미이행으로 인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5조 원 규모의 경구용 GLP-1 유럽 독점 라이선스 계약 공시 이후에도 주가가 급락한 것은 시장이 미래 기대감을 과도하게 선반영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최근 삼천당제약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CPHI Worldwide 2026에 단독 부스로 참가하여 경구용 인슐린 및 GLP-1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이전 및 공동 개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며, 회사의 주가 향방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과거 주가 변동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실제 계약 성사 여부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을 주시하며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