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라진은 2003년 데뷔한 3인조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로, 본명은 최진입니다. 그는 타블로, DJ 투컷과 함께 한국형 얼터너티브 힙합을 개척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대한민국 힙합 씬의 주요 인물입니다. 최근에는 다비치와 협업한 디지털 싱글 '미장센'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에픽하이는 데뷔 초 대중적 흥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004년 2집 앨범 'High Society'의 타이틀곡 '평화의 날'을 시작으로 'Fly', 'Fan', 'Love Love Love'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 그룹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멤버들의 군 입대와 타블로를 향한 가짜뉴스 사태 등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YG 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에서 재기에 성공한 뒤 자체 레이블을 설립하여 더욱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입지를 다졌습니다.
에픽하이는 진중한 음악성과 더불어 예능감 넘치는 자체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발매된 다비치와의 협업곡 '미장센'은 프랑스어로 '무대에 배치하다'는 의미를 지닌 영화 연출 기법을 뜻하며, 사랑과 이별의 순간을 영화 장면처럼 은유적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이 곡은 에픽하이 특유의 시적인 랩과 다비치의 감성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