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은 떫은감의 껍질을 벗겨 건조한 전통 간식으로, 주로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떫은감을 수확하여 만듭니다. 상주가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산지이며, 12월에는 햇곶감이 절정을 이룹니다. 곶감은 감의 수분을 줄여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도록 가공한 형태로,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단맛이 특징입니다.
곶감 보관 시 가장 중요한 것은 곰팡이 발생을 막는 것입니다. 상온 보관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냉장 보관은 3~4일 정도의 단기 숙성에 적합합니다. 장기 보관을 위해서는 비닐팩에 밀봉하여 냉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 과정에서 곶감 표면에 생기는 하얀 가루는 당분 결정이므로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습니다. 곶감을 고를 때는 곰팡이 없이 깨끗하고 너무 검거나 무르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곶감을 직접 만들 경우, 감을 고르는 단계부터 신경 써야 합니다. 주황색이 충분히 들었지만 단단한 떫은감을 선택하고, 상처가 있거나 물러진 감은 피해야 합니다. 건조 시에는 통풍이 잘되고 비와 이슬을 피할 수 있는 그늘진 곳에서 감끼리 겹치지 않도록 충분한 간격을 두어 매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 습도를 65% 이하로 유지하고, 35~50일 정도 건조하면 맛있는 곶감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