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을 포함한 현대자동차의 빌트인캠은 차량 출고 시 장착되는 순정 블랙박스 시스템으로, 외부 배선 없이 깔끔한 디자인과 차량 시스템과의 연동성이 강점입니다. 주행 중 사고나 주차 중 충격 발생 시 자동으로 녹화가 이루어지며, 일반 블랙박스와 달리 영상 확인 방식에 차이가 있어 처음 사용하는 운전자들은 다소 혼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차량 디스플레이에서는 녹화 상태나 충격 감지 여부, 저장 용량 등 기본적인 정보만 확인 가능하며, 영상 자체를 직접 재생하는 기능은 제한적입니다.
빌트인캠의 영상을 확인하려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현대차는 '마이현대', 제네시스는 '마이제네시스', 기아는 '마이기아' 앱을 먼저 설치해야 합니다. 이후 차량 시동을 켜고 빌트인캠 메뉴에서 Wi-Fi를 활성화한 뒤, 스마트폰 앱에서 연결을 시작하고 스마트폰 Wi-Fi 목록에서 차량 네트워크를 선택하여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연결이 완료됩니다. 이때 빌트인캠 Wi-Fi에 연결되면 스마트폰의 모바일 데이터 사용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으므로, 영상 확인 중 인터넷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빌트인캠은 버전별로 기능 차이가 존재합니다. 초기 빌트인캠은 차량 디스플레이에서 녹화 영상 확인이 가능했지만, 빌트인캠2부터는 전후방 고화질 녹화, 음성 녹음 지원, 블루링크 연동 충격 알림,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빌트인캠2 플러스는 향상된 화질과 넓어진 촬영 범위, 정차 중 영상 저장 기능까지 제공하여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차량에 장착된 빌트인캠 버전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영상 확인 절차와 기능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