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자동차 코나 모델에 대한 대규모 무상수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무상수리는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멀티키보드 엔코더 구조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로 인한 오작동 가능성이고, 다른 하나는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의 크랭크축 위치센서(CKPS) 센싱 불량으로 인한 엔진 경고등 점등 가능성입니다. 총 11만 대가 넘는 코나, 코나 하이브리드, 코나 전기차 모델이 대상에 포함되며, 이는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무상수리 대상 여부는 차량의 생산일자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코나(SX2)는 2022년 12월 21일부터 2026년 6월 5일, 코나 하이브리드(SX2 HEV)는 2023년 2월 21일부터 2026년 7월 14일, 코나 전기차(SX2 EV)는 2023년 1월 4일부터 2026년 6월 8일 사이에 생산된 차량이 해당됩니다. 수리 방법은 대부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진행되며, 멀티키보드 관련은 약 20분, ECU 관련 역시 20분 내외로 비교적 짧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블루링크 개통 차량은 무선(OTA) 업데이트가 가능하여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무상수리 비용은 전액 현대자동차에서 부담하므로 소비자는 별도의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의 차량이 무상수리 대상인지 정확히 확인하려면 현대자동차 고객센터나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차대번호로 조회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특히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크랭크축 위치센서 문제는 엔진 자체의 결함이 아닌 센서 감도 세팅 오류로 인한 경고등 점등 가능성이므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으나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