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베테랑 투수 김강률은 2026년 10월 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6회에 등판하여 9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2024년 말 14억 원 규모의 FA 계약으로 LG에 합류했으나, 이적 후 어깨 통증으로 인해 2025년 12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긴 재활 기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2026년 9월 중순 복귀 이후 7경기에서 4홀드,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하며 구위를 회복했습니다.
김강률의 최근 호투는 고우석 선수의 포스트시즌 출전 불가와 김진성 선수의 부상 이탈로 약화된 LG 불펜진에 큰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특히 10월 14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9회말에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일각에서는 김강률 선수가 고우석과 김진성 선수의 공백을 메울 핵심 카드로 부상하고 있으나, 짧은 시리즈에서 연투가 필요한 상황에서 어깨 부상 이력이 있는 만큼 신중한 투수 운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됩니다.
김강률 선수는 재활 기간 동안 자신에 대한 확신이 줄어들었다고 고백했으나, 최근 등판에서 150km에 육박하는 직구 구속을 회복하며 본인 스스로도 구위가 2024년보다 좋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LG 구단 역시 그의 몸 관리에 집중하며 구위 유지를 돕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상대 타선이 같은 투수를 여러 번 만나는 만큼, 첫 등판의 구위뿐만 아니라 연속 등판 시 구속 유지 여부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