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필터는 외관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지만, 내부에는 활성탄이나 이온교환수지 같은 복합 여과재가 포함되어 있어 일반적인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플라스틱 수거함에 배출할 경우 재활용이 불가능하여 소각되거나 매립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서는 각 지자체의 기준을 확인하거나, 제조사별 안내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정수기 필터는 내부 여과재로 인해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배출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브리타와 같은 일부 브랜드는 자체 필터 회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재활용을 돕고 있으며, 이마트 등 특정 매장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반납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LG 정수기 필터의 경우 공식적으로 플라스틱류로 분리배출하도록 안내하는 등 제조사별로 상이한 지침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정수기 필터를 일반 쓰레기로 버릴 때는 필터 내부에 남아있는 물기를 3~4일 정도 충분히 말린 후 배출해야 악취나 누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필터를 임의로 분해하여 내부 물질을 제거하고 플라스틱만 재활용하려는 시도는 다칠 위험이 크고 오히려 미세 플라스틱 발생 등 환경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렌탈 정수기의 경우 서비스 기사가 필터 교체 시 수거해가므로 별도 처리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