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액션 스타 브루스 윌리스는 현재 71세로, 전측두엽 치매(FTD) 투병 중입니다. 그는 2022년 실어증 진단을 받으며 연기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듬해인 2023년에는 구체적인 병명인 전측두엽 치매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질환은 기억력보다는 언어, 성격, 행동에 먼저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보이며, 주로 45세에서 64세 사이의 중년층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루스 윌리스의 병세는 초기 언어 장애에서 점차 말을 더듬고 대화를 피하며 공감 능력이 저하되는 양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현재는 언어 능력 대부분을 상실했지만, 가족들과는 미소와 눈빛으로 교감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아내 엠마 헤밍은 남편의 안정적인 환경을 위해 별도의 조용한 거주지로 옮기는 결정을 내렸으며, 이는 일부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으나, 엠마는 브루스가 최상의 돌봄을 받고 있으며 두 딸 또한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전 부인 데미 무어 역시 엠마의 결정에 지지를 표하며, 치매 투병 상황에는 정해진 로드맵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브루스를 예전의 모습으로 기대하기보다 현재의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깊은 연민을 드러냈습니다. 브루스 윌리스는 과거 3년 동안 25편의 영화를 촬영하는 등 무리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는 그의 건강 악화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