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치킨은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며, 냉장고 온도가 4℃ 이하로 유지될 경우 일반적으로 3~4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냉장 보관은 세균 증식을 늦추는 역할을 하지만 완전히 멈추지는 않으므로, 보관 기간이 길어질수록 안전성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5일 이상 경과한 치킨은 냄새나 외관상 문제가 없어 보여도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킨 보관 시 중요한 점은 조리 후 냉장고에 넣기 전까지 상온에 노출된 시간입니다. 배달된 치킨을 식탁에 오래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었다면, 실제 냉장 보관 기간이 3~4일이라도 안전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치킨을 종이 박스째 냉장고에 넣기보다는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냉장고 안쪽 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친타월을 깔아두면 기름을 흡수하여 눅눅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남은 치킨을 다시 데울 때는 전자레인지보다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을 사용하는 것이 겉바속촉 식감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3~5분, 오븐에서 약 5분 정도 데우면 됩니다. 만약 전자레인지를 사용해야 한다면 키친타월을 살짝 덮어 수분 증발을 막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시큼한 냄새가 나거나 겉면이 끈적거리고 색이 탁하게 변했다면 섭취하지 말고 폐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