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감자, 즉 히카마는 중남미가 원산지인 콩과 식물의 덩이뿌리로,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수분 함량이 높고 이눌린 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 감자와 달리 생으로 섭취할 때 영양소 파괴가 적고 특유의 아삭함을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재배 농가가 늘면서 마트나 온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멕시코감자는 보관 방법에 따라 신선도 유지 기간이 크게 달라지는데, 특히 통째로 보관할 때와 손질 후 보관할 때의 방식이 다릅니다. 통째로 보관 시에는 12~15℃의 서늘하고 건조한 실온이 적합하며, 10℃ 이하의 저온에서는 쉽게 갈변하거나 무를 수 있습니다. 반면, 껍질을 벗기거나 잘라낸 히카마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야 하며, 이 경우 최대 일주일 정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감자를 구입할 때는 겉면이 단단하고 상처나 갈라짐이 없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너무 큰 것보다는 한 번에 섭취할 양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 전에는 반드시 껍질을 두껍게 벗겨내야 하는데, 껍질에는 로테논이라는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손질 후 남은 조각은 랩으로 밀착 포장하여 냉장 보관하고 가급적 3~4일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신선하게 즐기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