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안나와 남편 오경주 씨가 운영하는 식당은 폭염과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감소하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용리단길에 위치한 이 선술집은 '문득'이라는 상호로, 고즈넉한 레트로풍 외관과 다찌석 중심의 이자카야 감성으로 혼술이나 소규모 모임에 적합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신선한 숙성회, 아나고 유비끼, 메로구이 등 주류와 잘 어울리는 안주 메뉴가 특징입니다.
식당 매출 감소에 대한 부부의 대응 방식은 상반됩니다. 허안나 씨는 매출이 30~50%가량 줄어들자 생맥주 도입, 배달, 밀키트 등 적극적인 여름 대책 마련을 주장했습니다. 반면, 오경주 씨는 가게 운영 기간이 1년 미만임을 고려하여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러한 의견 차이 속에서 허안나 씨는 망원동에서 오뎅바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홍윤화, 김민기 부부를 초빙하여 여름철 메뉴 개발 및 영업 노하우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구했습니다.
오경주 씨는 과거 개그맨의 꿈을 접고 요식업에 뛰어든 배경이 아내 허안나 씨의 경제적 안정을 위함이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현재 월 순수익 1,000만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맛에 대한 자신감은 있지만 홍보나 마케팅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홍윤화, 김민기 부부의 조언을 통해 오경주 씨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지, 그리고 부부의 '동상이몽'이 식당 운영에 어떤 긍정적인 해법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