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의 대표곡 중 하나인 '나침반'은 1984년 12월 1일 발매된 그의 정규 앨범 '85 나침반'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곡은 김상길 작사, 설운도 작곡, 김명곤 편곡으로 제작되었으며, 1980년대 당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설운도를 스타덤에 올린 초기 히트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길을 잃고 헤매는 듯한 화자의 심정을 서울의 지명들을 활용하여 서정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특징입니다.
이 곡의 가사는 '종로로 갈까요 명동으로 갈까요 차라리 청량리로 떠날까요'와 같이 서울의 주요 지명을 언급하며 떠나간 연인을 찾아 헤매는 애절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그 사람은 간 곳이 없네'라는 반복적인 구절은 상실감과 그리움을 더욱 강조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이 노래를 인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에 비유하며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곡으로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나침반'은 단순한 사랑 노래를 넘어,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였을 때 방향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곡은 설운도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과 대중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트로트 명곡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곡으로 꾸준히 회자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