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지은 밥을 장기간 보관할 때는 냉장보다 냉동 방식이 전분 노화를 늦춰 밥맛을 유지하는 데 유리합니다. 특히 1~2인 가구에서는 한 번에 지은 밥을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밥을 냉동할 때는 식중독균 증식을 막기 위해 실온에 오래 두지 않고 빠르게 식히는 것이 중요하며, 뜨거운 밥을 바로 냉동실에 넣기보다는 한 김 식힌 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갓 지은 밥을 바로 소분하는 것은 괜찮지만, 뜨거운 상태의 밥 용기를 곧바로 냉동실에 넣는 것은 주변 식품의 온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일부에서는 밥을 식히는 동안 수분이 빠져나가 해동 시 퍽퍽해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김만 살짝 날아간 뜨끈한 상태에서 바로 밀폐 보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반면, 다른 의견으로는 바실루스 세레우스 식중독균 증식 위험 때문에 밥을 가능한 한 빨리 식혀 냉동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합니다.
밥을 냉동 보관할 때는 한 끼 분량으로 얇고 넓게 펴서 담고, 김과 열기를 빠르게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넣어 냉동실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동 시에는 밥 위에 물 한 스푼을 뿌려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에서 4분가량 데우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동밥은 2~3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한 번 해동한 밥은 재냉동하지 않아야 위생과 식감을 모두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