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026년 4월 16일 서울 SK 나이츠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6-65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0 완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소노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 연속 8위에 머물렀던 소노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번 플레이오프 시리즈는 경기 결과 외에도 SK의 '고의 패배 논란'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SK는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강팀 KCC를 피하기 위해 고의로 패배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전희철 감독은 불성실 경기 논란으로 벌금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SK는 스스로 선택한 상대인 소노에게 덜미를 잡히며 명예와 실리를 모두 잃게 되었고, 소노는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소노는 3차전에서 네이던 나이트가 경기 종료 직전 결승 레이업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고, 22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습니다. 또한 케빈 켐바오의 외곽포와 이정현의 리딩이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이날 고양 소노 아레나에는 창단 최다 관중인 6,120명이 입장하여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소노의 역사적인 4강 진출을 함께 축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