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크림 사용 후 눈 시림 현상은 주로 유기자차 성분이 땀이나 피지와 섞여 눈으로 흘러 들어가거나, 체온에 의해 휘발되면서 눈 점막을 자극하여 발생합니다. 특히 아보벤존, 옥시벤존, 옥티녹세이트와 같은 특정 화학 성분들이 눈 시림을 빈번하게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자외선을 흡수하여 소멸시키는 과정에서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눈 시림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무기자차 썬크림으로 교체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무기자차는 징크옥사이드나 티타늄디옥사이드와 같은 물리적 차단 성분으로 자외선을 반사하여 화학적 자극이 적습니다. 또한, 썬크림을 바를 때 눈썹 뼈와 광대뼈 윗부분 등 안와 뼈 바깥쪽에만 도포하고, 눈가 주변에는 땀에 강한 스틱형 제품을 활용하거나 자외선 차단 안경 및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개인의 피부 민감도에 따라 눈 시림을 유발하는 성분은 다를 수 있으므로, 특정 성분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탄올(알코올)이 함유된 제품은 땀과 섞여 눈에 들어가면 자극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썬크림 사용 시 눈 밑 1~2cm는 남기고 톡톡 두드려 흡수시키는 습관을 들이면 눈 시림을 예방하고 편안하게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