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배성재와 배우 배성우 형제는 독립운동가 신영호 선생의 외손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영호 선생은 1919년 3·1운동 당시 독립선언문 제작 및 배포 활동을 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출옥 후 만주로 망명하여 조국 광복을 염원하다 1947년 서거했습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으며, 유해는 1993년 국립대전현충원에 봉환되었습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과거 방송을 통해 외할아버지가 신영호 선생임을 직접 밝히며, 국제 무대에서 전범기 사용에 대한 비판적 소신을 표명하여 대중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배우 배성우 역시 2014년 한 방송에서 자신이 신영호 선생의 손자임을 언급했으며, 배성재 아나운서는 2021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형제 모두 선조의 뜻을 기리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두 형제는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배성재 형제의 외조부인 신영호 선생은 1919년 3월 9일 청주농업학교 학생 만세운동을 주도하는 등 충북 지역 최초의 학생 만세운동을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형제가 대중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과 더불어,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중요한 부분으로 평가됩니다. 이들의 행보는 우리가 누리는 평화로운 일상이 선조들의 값진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