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수는 2016년 영화 '가려진 시간'으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습니다. 특히 2025년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서 주인공 박세리 역을 맡아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작품은 1998년 부산을 배경으로 한 청춘 로맨스로, 짝사랑 전문가 여고생과 서울에서 전학 온 학생의 풋풋한 이야기를 그립니다. 신은수는 이 영화를 통해 기존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신은수는 '고백의 역사'에서 명랑 쾌활한 '프로 고백러' 박세리 역을 소화하며 서울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찰진 부산 사투리 연기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대본의 음절마다 높낮이를 번호로 매겨 외울 정도로 공들인 사투리 연기는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영화의 전개 방식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으나, 신은수와 공명 배우가 그려낸 1998년의 청량한 감성과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몽글몽글한 추억과 공감을 선사했습니다.
신은수는 '고백의 역사'를 통해 2026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 연기상 후보에 오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이 영화는 삐삐와 학알, S.E.S 음악 등 90년대 후반의 시대적 소품과 분위기를 섬세하게 담아내어, 당시를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매력을 전달했습니다. '고백의 역사'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청춘의 고민과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신은수의 연기 변신을 성공적으로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