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3세 김지수 유도선수는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 출신으로, 유도 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유도에 입문했습니다. 17세에 일본 -57kg급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일찍이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2018년에는 재일교포 여성 선수 최초로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여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그녀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며 올림픽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부상과 체급 변경 등 여러 도전을 겪으며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김지수 선수는 도쿄 올림픽 이후 세 차례의 손목 수술을 거쳐 체급을 -63kg으로 올리는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2023년 자그레브 그랑프리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대회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고,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세계 1위 선수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강한 투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혼성 단체전에서는 자신보다 무거운 체급에 출전하여 팀에 기여하는 헌신적인 모습을 통해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김지수 선수의 유도 여정은 단순한 개인의 성과를 넘어 재일동포 선수로서 한국 유도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2024년 파리 올림픽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첫 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21년 아시아 선수권 은메달, 2019년 유니버시아드 동메달 등 꾸준히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투혼을 보여주는 김지수 선수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