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슬릿분은 1천 원이라는 압도적인 가성비로 식집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투명한 재질 덕분에 흙의 건조 상태와 뿌리 발달 과정을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초보 식물 집사들에게 물 주기 타이밍을 잡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뿌리 과습을 방지하는 통기성 기능도 뛰어나 고가의 슬릿분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다이소 슬릿분의 얇은 두께감을 단점으로 지적하기도 하지만, 흙을 채우면 단단하게 형태를 유지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햇빛에 직접 노출될 경우 투명한 벽을 통해 이끼가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이 이끼는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뿌리의 양분을 빼앗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끼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식집사들은 다이소 슬릿분을 이너 포트로 활용하는 꿀팁을 공유합니다. 빛을 차단하는 외부 토분이나 플라스틱 화분 커버 안에 넣어 사용하면 이끼 발생을 막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닥 구멍이 크므로 분갈이 시 세척 마사토를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