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은 잎이 넓고 얇아 수분 관리가 신선도 유지에 결정적인 채소입니다. 냉장 보관 시에는 7~10일 정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으며, 장기 보관을 위해서는 냉동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잎채소는 공기 중에 노출되면 쉽게 시들고, 습기가 많으면 빠르게 물러지므로 보관 방식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케일을 냉장 보관할 때는 씻지 않은 상태로 줄기 끝을 사선으로 잘라 물에 적신 키친타월로 감싸고, 잎은 마른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헐겁게 싸서 세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냉동 보관 시에는 용도에 따라 데치거나 생으로 보관하는데, 주스용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한 번 사용할 양만큼 소분하여 얼리는 것이 편리합니다. 데쳐서 보관할 경우 끓는 물에 30초~1분 정도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서 소분합니다.
케일을 냉동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입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잎끼리 엉겨 붙거나 냉동실 냄새가 밸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번 먹을 양만큼 소분하여 보관하면 필요할 때마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냉동 케일은 6개월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쓴맛이 강한 케일은 굵은 줄기와 잎맥을 제거하고 데쳐서 섭취하면 한결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