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껍데기는 흔히 음식물 쓰레기로 오인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일반쓰레기로 분류하여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합니다. 이는 새우 껍데기가 키틴질로 구성된 단단한 외골격이기 때문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동물이 섭취 가능하고 쉽게 분해되는 유기물을 기준으로 하는데, 새우 껍데기는 분쇄가 어렵고 발효가 잘 되지 않아 처리 과정에서 기계 고장을 유발할 수 있어 일반쓰레기로 처리됩니다.
새우의 머리, 꼬리 역시 껍데기와 동일하게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며, 조리 여부나 부서지는 정도와 관계없이 이 기준이 적용됩니다. 특히 머리 부분에 남은 살이나 내장은 최대한 분리하여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하고, 단단한 껍데기 부분만 일반쓰레기로 처리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다른 갑각류나 패류의 단단한 껍데기도 새우 껍데기와 마찬가지로 일반쓰레기로 분류됩니다.
새우 껍데기를 버릴 때는 뾰족한 부분이 종량제 봉투를 찢거나 손을 다치게 할 수 있으므로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서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껍데기에 남은 음식물이나 물기를 제거하여 비린내 발생을 줄이고, 봉투 입구를 잘 묶어 실내에 오래 두지 않는 것이 위생적입니다. 새우를 손질할 때부터 껍데기용 그릇을 따로 준비하면 분리 배출이 더욱 편리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