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시장에서 주식 매도 대금은 매도 당일 바로 출금되지 않고, 일반적으로 2영업일 뒤에 결제되는 T+2 시스템을 따릅니다. 이는 주식을 매도한 날(D)로부터 두 번째 영업일(D+2)에 실제 현금화가 이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월요일에 주식을 매도했다면 수요일에, 금요일에 매도했다면 주말을 제외한 다음 주 화요일에 출금이 가능합니다. 증권사 앱에서 출금 가능 금액을 확인해야 정확한 출금 시점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금융당국은 주식 매도 대금 결제 주기를 하루로 단축하는 T+1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며, 관련 로드맵이 10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T+1 시스템이 도입되면 투자자들은 매도 대금을 하루 더 빨리 회수할 수 있게 되어 자금 운용의 유연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증권사 입장에서는 단기 미수·신용 이자 수익 감소 등 부담이 발생할 수 있어, 실제 시행 시점은 2027년 하반기 등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주식 계좌 출금 시에는 증권사별로 출금 가능 시간과 한도가 상이하므로, 본인이 사용하는 증권사의 모바일 앱이나 HTS에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비대면으로 개설된 계좌는 한도제한계좌로 설정되어 일일 출금 한도가 낮을 수 있으므로, 큰 금액을 출금해야 할 경우 미리 증권사에 문의하여 한도 해제 절차를 확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