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도 후 대금이 즉시 입금되지 않고 2영업일(D+2) 후에 결제되는 국내 주식 시장의 특성상,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매도대금담보대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매도 체결된 주식 대금을 담보로 결제일 이전에 미리 자금을 빌려 쓰는 초단기 대출 상품으로, 미수금 변제나 긴급 출금 등에 활용됩니다. 특히 주가 하락에 따른 반대매매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키움증권의 연 7.95% 금리를 기준으로 1~2일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가 부담스럽지 않다고 분석하는 반면, 미래에셋증권의 금리 인하 검토 소식에 주목하며 이자 부담 경감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연 9.0%에서 7.95%로 한 차례 인하했으며, 최근에는 최대 연 5% 수준까지 추가 인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증권사 간 금리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은 결제 예정 매도대금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현금을 빌리는 개념이므로 이자가 발생합니다. 단순히 종목을 갈아타는 용도라면 증권사가 결제 예정 금액을 매수 가능 금액으로 인정해 주는 서비스를 활용하여 이자 없이 거래할 수 있습니다. 대출 약정 등록 시 인지세가 부과될 수 있으니, 급하지 않다면 D+2 결제일을 기다리는 것이 이자를 아끼는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