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에서 2016년 방영된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고현정과 조인성뿐만 아니라 김혜자, 나문희, 윤여정 등 대한민국 대표 대배우들이 출연하여 '시니어벤저스'라는 별칭을 얻으며 방영 당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노희경 작가의 극본으로, 노년 세대의 삶과 사랑, 우정을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고현정이 연기한 박완과 조인성이 연기한 서연하의 젊은 세대 로맨스를 통해 세대 간의 이해를 그렸습니다. 특히, 박완이 어른들의 삶을 글로 쓰며 그들을 이해해 가는 과정과 서연하가 사고 후에도 완을 향한 순애보를 이어가는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최고 시청률 8.1%를 기록했으며,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작품상과 극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블로거들은 이 드라마가 단순히 노년의 이야기를 넘어, 부모님의 청춘과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언급합니다. 자극적인 신파가 아닌 현실적인 어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엄마도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겠구나'와 같은 깨달음을 얻게 하며, 시간이 지나도 오래 기억에 남는 '인생작'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