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현대인이 일상에서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외이도염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특히 밀폐형 이어폰은 귀 안의 습도와 온도를 높여 세균 증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귀가 간지럽거나 각질이 생기고, 이어폰 착용 시 통증이 느껴진다면 외이도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외이도염의 주요 원인으로 이어폰 장시간 착용, 귀를 면봉으로 자주 파는 습관, 수영이나 샤워 후 귀안이 오랫동안 젖어 있는 경우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커널형 이어폰은 귀 안쪽의 통풍을 방해하고 열과 습기를 가두어 외이도 피부에 불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반면, 골전도 이어폰은 귀를 막지 않아 외이도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소음이 많은 곳에서의 음질 저하나 소리 누출 등의 단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외이도염 예방을 위해서는 이어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귀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귀에 통증이나 분비물이 있다면 자가 치료보다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폰 사용이 불가피하다면 귀에 부담이 적은 오픈형이나 골전도 이어폰을 고려하고, 이어폰을 정기적으로 소독하여 청결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외이도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