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고흥 녹동신항에서 제주도로 향하는 배편은 주로 남해고속의 아리온제주호가 운항합니다. 이 노선은 차량 선적이 가능하여 짐이 많거나 캠핑카 여행객들에게 특히 유용하며, 오전 9시에 녹동항을 출발해 약 3시간 40분 후 제주항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여객 승선권은 한국해운조합의 KSA 여객선예매 플랫폼이나 제주배닷컴 등 온라인 연계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차량 선적은 남해고속 사전 예약 시스템이나 전화로 진행되며, 차량 요금은 현장 매표소에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녹동항에서 제주도로 가는 배편 이용 시, 승객들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차량 선적을 계획한다면 자동차등록증이 필수입니다. 특히 캠핑카의 경우 일반 승용차와 달리 차량의 높이, 길이, 중량에 따라 선적 가능 여부와 요금이 달라지므로 사전에 제원을 확인해야 합니다. 출항 당일에는 차량 선적 마감이 출항 40분 전, 승객 개찰 및 승선 마감이 출항 30분 전이므로, 여유로운 승선을 위해 출항 2시간 전까지 도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차량 선적 후 운전자는 차량 매표소에서 요금을 결제하고 선적증을 받은 뒤, 여객터미널에서 신분증과 선적증을 제시하여 승선권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장거리 이동 후 다음 날 배편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녹동항 주변 주차장에서 1박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 공영주차장에서는 야영, 취사, 화기 사용이 금지될 수 있으므로, 어닝이나 테이블을 펼쳐 캠핑장처럼 이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의 경우, 1등 침대 객실과 같이 편안한 공간을 선택하면 장시간 이동에도 피로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제주 도착 후 탐나는전과 같은 지역화폐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미리 앱을 설치하고 자택으로 카드를 배송받아 충전해두면 도착 후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