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베테랑 세터 이나연 선수가 흥국생명에 합류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5년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주전 세터 이고은 선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긴급 영입된 이나연 선수는, 실전 공백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안정적인 볼 배급과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2025-2026시즌 동안 팀의 4연승을 이끌며 사령탑의 깊은 신뢰를 얻었고, 4라운드 MVP 후보로 거론될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나연 선수의 강점은 지난 시즌 동안 공격수들과 직접 호흡을 맞추며 쌓은 실전 감각에 있습니다. 공격수별 선호하는 토스 높이와 템포를 정확히 파악하여 팀 공격의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상대 블로커를 흔드는 중앙 속공 활용으로 공격의 다양성을 더했습니다. 반면, 부상에서 복귀한 이고은 선수 역시 국가대표 출전 경험과 재활 기간 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주전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어, 흥국생명 세터진의 경쟁 구도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나연 선수의 흥국생명 합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출연을 통해 재조명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방송에서 보여준 노련한 경기 운영과 빠른 토스는 은퇴 후에도 여전한 실력을 입증했으며, 이는 프로 복귀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이나연 선수의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 조율 능력은 흥국생명이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리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팀의 조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